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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김진표 의장 사퇴결의안 제출…박진 해임건의안에 '맞불'

등록 2022.09.30 11:11 / 수정 2022.09.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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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운데)와 김미애 원내대변인(왼쪽), 장동혁 원내대변인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 김진표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이 김진표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을 제출했다.

민주당이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 건의안을 단독 처리한 것에 대한 맞대응 차원이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의사일정에 없던 박진 외교부 장고나의 해임건의안을 의사일정 변경의 건 처리하며 일방적으로 강제처리한 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법상 국회의장은 당적을 보유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특정 정당이나 정파에 편중되지 말고 중립적인 위치에서 국회를 잘 이끌어달라고 하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이날 제출된 '국회의장 사퇴 촉구 결의안'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은 편파적인 의사진행으로 중립 의무를 어겼을 뿐만 아니라 국회법과 의회민주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헌정질서를 유린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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