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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출소 4년만에 또…JMS 정명석, 신도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

등록 2022.09.30 21:29 / 수정 2022.09.3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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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명 'JMS'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총재에 대해 검찰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피해자는 외국인 여성 신도인데 정 총재는 신도 성폭행으로 10년을 복역하고 출소한 지 4년 만에 또 구속 갈림길에 놓였습니다.

김달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독교복음선교회 정명석 총재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진 건 지난 3월, 외국인 여성 신도 2명이 기자회견을 열며 정씨를 고소했습니다.

성폭력 피해자 (지난 3월)
"조언을 받아들이고 나니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성폭행을 당하는 증거를 남기기 위해 녹음을 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지 6개월만인 어제, 검찰이 정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외국인 피해자들은 정씨가 교도소에서 출소한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충남 금산의 수련원 등지에서 각각 15차례와 5차례씩 성폭행과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 변호인측은 정씨에게 성폭력을 당한 여성 신도가 더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민영 / 변호사
"'자신도 jms 정명석 총재로부터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 이렇게 알려온 사람들이 있었고, 3명 정도는 확실히 고소하겠다는…."

정명석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는 다음달 4일 대전지법에서 열립니다.

TV조선 김달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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