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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尹대통령, 대북 강력 경고…"핵 사용 기도하면 압도적 대응"

등록 2022.10.01 19:00 / 수정 2022.10.0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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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제74주년 국군의날입니다. 오늘 기념식은 국군 심장부라 할 수 있는 계룡대에서 6년만에 거행됐습니다. 잠시뒤 전하겠습니다만 국군의 날 기념식이 열리기 4시간전에 북한은 미사일 2발을 발사하는 도발을 또 했습니다. 북한의 도발로 더욱 엄중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한이 핵 사용을 기도하면 한미의 압도적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습니다.

첫 소식 김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통령께 대하여 받들어 총!"

지휘관과 장병들로부터 경례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열병차에 올라 군 장병과 주요 전력을 사열했습니다.

"각군 최정예 특수부대 요원 124명으로 구성된 통합특수부대입니다."

군 통수권자로서 군을 깊이 신뢰한다고 밝힌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앞세워 북한의 핵 위협에 강력 경고했습니다.

尹대통령
 "(북한이) 핵무기 사용을 기도한다면 한미동맹과 우리 군의 결연하고 압도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입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집착'으로 규정하면서 주민들의 삶을 더욱 고통에 빠뜨릴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 확장억제 실행력과 한미훈련을 강화한 '행동하는 동맹'도 공언했습니다.

尹대통령
"한미 연합훈련과 연습을 보다 강화하여 북한의 도발과 위협에 강력히 대응하는 '행동하는 동맹'을…"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한 언급 없이 종전선언을 강조했던 것과 대비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윤 대통령은 내빈들 인사 과정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악수를 나눴는데, 두 사람의 대면은 지난 3월 대선 이후 7개월 만입니다.

한미 연합방위 능력에 든든함을 표한 윤 대통령은 확고한 대적관과 훈련으로 무장한 군대가 한반도 평화를 보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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