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제

"가스·전기료 내지 말자"…英, 치솟는 물가에 시위 잇따라

등록 2022.10.03 08:22 / 수정 2022.10.03 08:27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최근 영국의 가스와 전기요금이 급등하면서 영국 전역에서 생활고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지난 주말 (1일) 런던 킹스 크로스 광장앞 "영국 정부에 가스비와 전기료를 내지 말자"란 팻말을 든 시위대가 거리로 나왔습니다.  

"Don't Pay, UK" "Don't Pay, UK"

치솟는 물가가 어느 정도인지 잠시 들어보시죠. 

제이 / 시위대
" 지난해 4월에는 (전기료와 가스요금)으로 월 97파운드를 냈지만, 이제는 월 233 파운드를 냅니다. 너무 많아요."

영국 가디언은 이날 영국을 비롯해 리버풀과 맨체스터 등 50여 개 도시에서 수천 명의 영국인들이 시위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몇년 동안 최대 규모 였다고 하는데요.

최근 감세정책으로 파운드화가 급락하면서 조기 총선을 요구하는 청원에는 30만 명이 서명하고, '공과금 청구서에 불을 붙이자' 는 운동이 전개되는 등 영국에선 생활고 속 성난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