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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아침에 한 장] 전 세계로 번지는 '히잡 시위'

등록 2022.10.03 08:36 / 수정 2022.10.0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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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긴 순간, 그 의미를 읽어 봅니다. 사진기자가 선택한 아침에 한 장입니다.

이란의 마흐사 아미니의 의문사 이후 히잡을 쓰지 않고 식당에 갔던 여성이 또다시 보안군에 끌려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히잡 시위 현장 모습 사진으로 함께 보겠습니다.

이란의 20대 여성이 히잡을 쓰지 않았단 이유로 체포됐다 의문사한 이후 이란 곳곳에서는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위는 이란은 물론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각지로 번지고 있습니다.

시위 현장이나 온라인에서 항의의 뜻을 담아 머리카락을 자르는 퍼포먼스를 벌인 이란 여성들을 따라 세계 각국 여성들도 머리카락 자르기로 연대를 표시하고 있는 겁니다.

남성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우리나라에서도 이란 정부의 히잡 반대 시위 강경 진압에 항의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란에서는 어린아이를 포함해 최소 83명이 시위에서 목숨을 잃었고 1천여명이 시위로 인해 구금된 상태이며 언론인도 최소 28명 구금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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