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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개천절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광화문 일대 '교통 혼잡'

등록 2022.10.03 14:47 / 수정 2022.10.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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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오전까지 '많은 비'


[앵커]
어제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울 도심에서는 오후부터 대규모 집회가 열렸는데요.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지은 기자, 집회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네, 조금전인 오후 1시부터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는 자유통일당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광화문 일대에서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주최 측은 3만 명의 시위대가 몰릴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광화문역 인근엔 오전부터 대형 무대가 설치됐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우비를 입고 우산을 쓴 참가자들이 몰려들었습니다.

또다른 단체들도 오후 1시부터 서울 세종대로와 숭례문, 서울역 인근에서 집회를 연 뒤 행진을 계획하고 있어서 연휴 마지막날, 일대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이른 아침부터 교통경찰 등 300여 명을 투입해 집회 장소 인근에 펜스를 설치하고 교통안내를 하고 있는데요,

인근을 오가는 시민들은 우회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제부터 중부지역에서 시작된 비도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충청북부를 중심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는데요,

내일까지 많게는 100mm의 많은 비가 오겠습니다.

바람도 강해서 구조물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쯤 그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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