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4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원 장관은 지난달 27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 등의 1기 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해 정부 임기 내인 오는 2027년까지 재건축 선도지구(시범지구) 지정을 추진하겠다며, "임기 내 '첫 삽'(착공)은 뜰 수 없겠지만 '연필'(선도지구 지정)은 들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1기 신도시 일부에서는 현 정부 임기 내 재정비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공식화한 것이라며 불만을 제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 지시는) 선도지구 지정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국민에게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고, 피부에 와닿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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