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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IRBM 발사에 바이든-기시다 "긴밀 협력" 통화

등록 2022.10.05 08:02 / 수정 2022.10.05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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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 "北 강력 규탄" 한 목소리


[앵커]
북한이 어제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에 국제사회는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은 규탄성명을 냈고, 유엔 안보리회의는 오는 5일 소집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미일 두 정상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권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쏜 미사일이 일본 열도 위를 5년 만에 통과하자 일본에선 전국순간경보시스템이 발령돼 한때 대피 지시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IRBM 비행거리는 4500km. 유사시 미 전략자산 발전기지인 괌을 직접 타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에 우리시간으로 어젯 밤 바이든 미 대통령과 기시다 일 총리는 약 25분 간 통화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어제)
"(유엔 안보리 결의에 기초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미일, 한미일, 한일 간 협력을 재확인하고 강화해야…."

양 정상은 국제사회 평화와 안전에 대한 명백하고 중대한 위협이라며 북한을 강력한 단어로 규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일본 방어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약속을 재확인했고 기시다 총리는 일본의 방위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려는 의지도 나타냈습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북한이 미국 본토 타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신형 ICBM 시험 발사와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는 상황.

미국은 조만간 안보리 회의를 요구할 예정인데 회원국 중 반대하는 국가가 없으면 오는 5일 회의가 소집될 예정입니다.

TV조선 권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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