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경제

국내 최대 메타버스 포럼 '2022 메타콘' 개막'…"75조 시장 잡아라"

등록 2022.10.05 21:48 / 수정 2022.10.05 21:52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올해 2회차를 맞은 국내 최대 메타버스 콘퍼런스 '2022 메타콘'이 막을 열었습니다.

열다섯개 나라에서 모인 연사들은 가상과 현실이 융합된 '메타버스'를 75조원의 시장가치를 지닌 미래 산업으로 기대했는데요, 기업들이 준비하고 있는 메타버스 세계를, 유혜림 기자가 들여다봤습니다.

[리포트]
노르웨이에 있는 해외 연사가 가상 공간에 등장해 강연을 펼치고, 세상을 떠난 가수를 소환해 공연을 진행합니다.

샤얌 나가라잔 IBM 경영 파트너는 메타버스를 스마트폰과 같은 새로운 발명품이라며 75조원의 시장가치를 가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샤얌 나가라잔 / IBM 경영 파트너
"아주 사소한 것부터 서서히 변해서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우리가 스며들게 될 것입니다."

업계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는 현실과 똑같은 메타버스 공간을 상품으로 판매하고,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가상 인간'으로만 꾸려진 걸그룹의 데뷔를 준비 중입니다.

류정혜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마케팅 본부장
"내년이면 버추얼 휴먼으로 만든 걸그룹을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SK텔레콤은 메타버스가 차세대 소셜미디어가 될 것으로 보고 투자에 나섰습니다.

조익환 / SK텔레콤 메타버스 개발본부장
"그리고 지나면 심지어 '메타버스 커뮤니케이션'이라 명명하고 싶은 이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다…."

금융업계는 인터넷뱅킹을 넘어선 '메타버스뱅킹'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오늘 열린 국내 최대 메타버스 포럼 2022 메타콘에는 메타버스의 현주소와 미래를 살펴보기 위해 많은 참관객들이 함께 했습니다.

내일은 메타버스 개념을 NFT로 확장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에 대한 글로벌 리더들의 강연이 이어집니다.

TV조선 유혜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