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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합참 "북한,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발사"

등록 2022.10.06 07:32 / 수정 2022.10.06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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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또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조금전,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두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최민식 기자. 북한이 미사일을 또 발사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 오전 6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군 당국은 미사일의 고도와 비행거리 등 정확한 제원을 파악 중입니다.

일본 공영방송인 NHK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보도했습니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오늘 아침 6시 4분쯤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을 발사했다고 밝혔고, 7분 뒤에는 이미 낙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가 한반도 수역으로 다시 회항한 것에 대한 반발의 성격으로 보입니다.

북한 외무성은 오늘 새벽 "미국이 항공모함타격집단을 다시 끌어들여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는 것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북한의 최근 미사일 도발은 이례적이란 평가도 나옵니다.

그동안 북한은 미 전략자산이 한반도에 전개되거나 한미연합훈련 중에는 도발을 자제해왔습니다.

하지만 북한은 미 항공모함 레이건호가 동해에 전개됐던 지난달 25일, 28일, 29일과 이달 1일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4일에는 자강도 무평리 일대에서 화성-12형으로 추정되는 중거리탄도미사일을 일본 열도를 넘겨 태평양으로 발사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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