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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MZ세대가 찜한 공공도서관 대출 1위는?

등록 2022.10.0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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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이 '2022년 청년 책의 해'를 맞아 최근 3년간 2030 청년들의 공공도서관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대는 김초엽 작가의 SF 소설, 30대는 오은영 육아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도서관 정보나루의 대출데이터 2억 9000여만 건을 분석한 결과다.

20대의 대출 도서 1위는 한국 SF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초엽의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다. 30대의 대출 도서 1위는 오은영, 차상미의 '어떻게 말해줘야 할까
대출'이다.

도서 상위 50위까지 분석한 결과, 20대와 30대의 대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분야는 '소설' 이었다. 다만, 20대에서 소설이 68%를 차지한 반면, 30대는 소설(36%) 외 경영관리, 육아,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를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급상승 도서는 여행 서적으로 하와이·괌·사이판 등 오세아니아 관련 도서의 대출 건수가 작년 대비 286.78%로 상승해 증가 폭이 가장 컸고, 그다음은 유럽 관련 도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5.73% 올랐다.

2030 청년 세대의 대출 급상승 분야는 미술전시(54.47%)로 나타났다.그 다음으로는 드로잉·수채화(46.95%), 달리기·마라톤(37.35%)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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