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의 오현규가 9월 K리그1에서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늘(6일) 오현규가 9월 'G MOMENT AWARD'(게토레이 승리의 순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 MOMENT AWARD는 매달 승리 팀의 득점 가운데 가장 역동적인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후보 2명을 추려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팬 투표(100%)로 수상자를 가린다.
투표 결과 오현규는 모두 9551표 가운데 5775표(60%)를 받아 성남FC의 김민혁을 제쳤다.
오현규는 지난달 4일 FC서울전에서 전반 27분 이기제의 크로스에 몸을 던지는 오른발 슬라이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는 오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FC와 경기에서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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