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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 윤리위, 이준석 추가징계 심의…'당원권 3년 정지' 가능성

등록 2022.10.06 21:03 / 수정 2022.10.0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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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 힘은 이제 가까스로 한 숨 돌리게 됐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는 이 전 대표 추가 징계를 논의하는 윤리위가 열리고 있는데 지금 상황 점검해 보겠습니다.

황병준 기자, (네, 국민의 힘 윤리위가 열리고 있는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이 전 대표로서는 오늘 결정이 상당히 중요하지요? 이 전 대표가 직접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저녁 7시에 시작된 회의는 2시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윤리위는 이 전 대표에게 소명을 위해 밤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이 전 대표는 아직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수위는 오늘 밤 늦게나 자정 이후 결론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앞서 오늘 오전 대리인단을 통해 "출석요구서에 구체적인 징계사유가 적혀 있지 않다", "유령징계를 멈추라"며 출석 의사가 없음을 내비쳤습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당을 겨냥해 '양두구육' '신군부'와 같은 표현을 써 당의 통합과 위신을 훼손했다는 이유로 윤리위 징계 심의에 올랐습니다.

추가 징계의 경우 당헌·당규상 앞선 징계보다 높은 수위의 처분을 내리게 돼 있어 지난 7월 내려진 당원권 정지 6개월 보다 수위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다만, 징계 사유가 '출당조치'나 '제명'까진 어려운 만큼 최대 3년까지 할 수 있는 당원권 정지 징계가 추가로 내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징계 심의에는 지난 8월 당 연찬회에서 금주령에도 술자리에 참석한 영상이 공개된 권성동 의원도 올라 있습니다.

국회에서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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