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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檢, '이스타 부정채용 의혹' 이상직 구속영장 청구

등록 2022.10.07 21:41 / 수정 2022.10.07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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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실수사 "사실 확인 중"


[앵커]
지난 달부터 저희 TV조선은 이스타항공의 채용비리 의혹을 연이어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 이스타항공의 실소유주인 이상직 전 의원과 최종구 전 대표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조종사와 승무원의 채용비리 혐의를 검찰이 상당 부분 확인한 건데, 오늘 행안위 국감에서는 이스타항공을 두 번이나 무혐의 처분한 경찰의 부실 수사가 또 도마에 올랐습니다.

보도에 정민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지검 형사3부가 이상직 전 의원과 이스타항공 최종구 전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하며 적용한 혐의는 '업무방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스타항공 승무원과 조종사 채용에서 업무 방해 혐의를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정치권과 관계, 학계의 추천을 받아 특혜 채용을 했다고 본 겁니다.

앞서 TV조선은 이스타항공의 내부 채용문건을 입수해 정치권 로비 정황을 보도했고,

뉴스9 (9월 19일)
"여권 핵심인사들이 이스타항공에 취업 청탁을 했고, 실제 채용으로 연결된…."

국감에서는 관련 정치인의 실명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윤창현 / 국민의힘 의원(정무위원회)
"한명숙 의원께서 관련된 걸로 나타나고, 양기대 의원님, 이원욱 의원님…."

하지만, 경찰은 검찰에 앞서 지난해 5월부터 1년 2개월간 수사를 하고도 두 번이나 무혐의 처리해 부실 수사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조은희 / 국민의힘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청장님 상임위에서 잘못 대답했다면 지금 정정하시고 허위 보고한 사람은 문책해야 합니다"

윤희근 / 경찰청장
"채용 관련 부분은 사실관계 확인 중입니다"

TV조선 정민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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