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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리는 여의도 불꽃축제…인근 버스 우회·지하철 무정차

  • 등록: 2022.10.08 10:15

오늘(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3년 만에 불꽃축제가 열린다. 여의도 일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경찰은 정체 구간을 사전 우회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11시까지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한다. 필요할 경우 여의상류IC와 국제금융로도 통제할 방침이다.

불꽃축제는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반까지 진행된다. 경찰은 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한강 교량이나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에 불법 주정차 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견인 등 강력하게 단속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19개 버스노선도 모두 우회 운행한다. 여의도 중학교, 여의나루 등 4곳의 버스 정류소는 행사 동안 이용이 일시 중단된다.

지하철 이용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지하철 5·9호선 운행횟수도 평소보다 70회 늘린다. 다만 5호선 여의나루역은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가 임시 폐쇄조치 된다.

또 여의도 일대 따릉이나 전동킥보드 반납 및 대여도 불가능하다.

내일(9일)도 서울 도심에서 행사가 예정돼 있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내일은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2022 서울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일대 교통 통제로 세종대로, 을지로, 청계천로 일대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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