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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시다 내각 지지율 30%대로 하락…부정 평가가 긍정 앞서

등록 2022.10.12 10:03 / 수정 2022.10.12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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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Reuters=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의 지지율이 현지 공영방송 NHK 여론조사에서 30%대로 하락했다.

NHK가 지난 8~10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247명(유효 응답자 기준)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대비 2% 하락한 38%로 나타났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답변은 지난달 조사 대비 3%p 오른 43%로 NHK 여론조사 기준 처음으로, 지난해 10월 내각 출범 이후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르는 이른바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7~8일 교도통신의 여론조사에서도 내각의 지지율은 35.0%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인 48.3를 크게 하회한 바 있다.

이같은 원인은 지난달 27일 거행된 아베 신조 전 총리 국장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54%)가 긍정적인 평가(33%)보다 앞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시다 내각이 추진하는 방위력의 근본적인 강화에 대해선 찬성이 55%로 29%에 그친 반대를 크게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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