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사회

[탐사보도 세븐] 새마을금고 '갑질' 논란, 그 진상은?

등록 2022.10.13 10:47 / 수정 2022.10.13 10:5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상사가 부르면 즉시 일어나라’

'상사의 화는 성장의 영양소로 삼아라'

전북의 한 새마을금고가 직원들에게 배포한 직장 상사에 대한 예절 '6대 지침'의 내용 중 일부다.

이런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면서 '갑질' 논란이 일었는데, 고용노동부의 특별 근로감독 결과 이사장과 지점장 등이 직원을 괴롭힌 사실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여성 직원에게만 직원들의 점심을 차리게 하거나 회식 참여를 강요하고 폭언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이런 일들이 특정 새마을금고 지점에서만 일어난 게 아니라는 것이다.

취재진이 만난 다른 새마을금고들의 전,현직 직원들은 밥 짓기는 오래된 관행이라고 입을 모았다.

제주의 한 지점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던 직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까지 발생했다.

책임자들의 재발방지 약속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불거지고 있는 새마을금고의 직장 내 '갑질' 논란.

어떤 이유로 반복되고 있고 관리 감독기관은 도대체 무얼 하고 있는 것일까?

오늘(10월 13일) 밤 방송되는 탐사보도 세븐 <새마을금고 '갑질' 논란, 그 진상은?>에서는 조정린 기자가 그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