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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홍근, 尹 향해 "'대감게이트' 책임져야"…"감사원, 정치탄압 위한 빅브라더"

등록 2022.10.13 10:59 / 수정 2022.10.1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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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헌법 질서를 뒤흔든 '대감(대통령실-감사)게이트'의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13일 민주당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무차별적 불법 사찰을 자행한 감사원은 윤석열 정권의 정치탄압을 위한 빅브라더가 됐다"며 "출입국 관리내역, 소득자료, 7천명 공직자 개인정보까지 수집해 무작위 사찰하는 게 감사원의 할 일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감사원장과 총장의 자진사퇴를 요구하며 "윤 대통령은 참모 뒤에 숨을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기준금리 인상과 관련해 "정부가 생활안전망 통해 취약계층을 보듬어야 하는데 윤 정부는 거꾸로 가고 있다"며 서민 예산 삭감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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