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5일 콘서트를 여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변 도로에 BTS를 상징하는 보랏빛 전등으로 조성한 '보라로드'. 부산시는 오는 17일까지 보라로드를 연출하고 이 일대를 'BTS X 2030엑스포 로드'(가칭)로 명명,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부산시는 어제밤(13일)부터 17일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변 1㎞ 구간에 보라색등 600개를 설치해 오후 6시 5분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켜기로 했다.
또 이 길을 영국의 비틀스 앨범 사진으로 유명한 애비로드처럼 'BTS 로드'로 만들기로 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TS 콘서트가 끝나면 아시아드 주경기장 일대 거리를 가칭 'BTS X 2030 BUSAN EXPO 로드'로 명명하고 이곳에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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