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연합뉴스
나이지리아 인도주의 업무부는 수재민이 130만 명 가량 발생했다며 "불행하게도 오늘부로 603명 이상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11일 나이지리아 정부는 이번 홍수로 500명 정도가 사망했다고 발표했으나, 6일 만에 100명가량이 또 늘어났다.
사디야 우마르 파루크 인도주의 업무부 장관은 일부 주 정부가 조기 경고를 무시하고 홍수에 미리 대비하지 않아 사망자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번 홍수로 훼손된 주택은 8만2천채, 농지는 1천100㎢에 달한다.
BBC에 따르면 나이지리아 36개 주 중 27개 주가 재난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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