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중국 시진핑 주석의 3연임 소식을 이례적으로 빨리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6개면 중 3개면을 시 주석 3연임 소식에 할애했다.
1면에는 김정은이 시 주석에게 보낸 축전과 함께 사설 '습근평(시진핑) 총서기 동지의 영도를 받는 중국공산당과 인민의 앞날을 축원한다'를 게재했다.
사설에서는 "두 나라 관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특수한 친선관계"라며 "조·중 두 나라의 앞길을 가로막으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이 악랄하게 감행되고 있는 엄혹한 현실은 두 당, 두 나라 인민이 굳게 단결하고 협조를 보다 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