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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박찬욱 '헤어질 결심',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영평상 최우수작품상 등 '6관왕'

등록 2022.10.24 10:13 / 수정 2022.10.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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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올해 영평상 최우수작품상을 품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24일 제42회 영평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은 최우수작품상(모호필름)을 비롯해 감독상(박찬욱), 여우주연상(탕웨이), 각본상(박찬욱·정서경), 촬영상(김지용), 음악상(조영욱) 등 6관왕을 차지했다.

배우 이정재가 메가폰을 잡은 영화 '헌트'는 남우주연상(정우성), 여우조연상(전혜진), 신인감독상(이정재) 등 3관왕에 올랐다.

신인상은 '브로커'의 이지은(아이유), '범죄도시2'의 손석구에게 각각 돌아갔다.

기술상은 '한산: 용의 출현'의 시각효과(VFX)를 책임진 정성진·정철민 슈퍼바이저가 받는다.

국제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은 신연식 감독의 '카시오페아(국내 부문)'와 코고나다 감독의 '애프터 양', 전스틴 전 감독의 '푸른 호수(이상 국외 부문)'가 수상했다.

독립영화지원상은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의 김동령·박경태 감독(극영화 부문)과 '모어'의 이일하 감독(다큐멘터리 부문), 신인평론상은 김현승씨에게 각각 주어진다.

공로영화인상은 배우 안성기가 받는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측은 "불과 다섯 살이던 1957년에 김기영 감독의 '황혼열차'로 데뷔해 현재까지 130여 편에 이르는 한국영화에 출연했다"며 "배우로서 명실상부 한국영화사의 산증인"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영평상 시상식은 다음 달 23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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