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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34일만에 4만명대…'7차 대유행' 입구 진입했나

등록 2022.10.25 21:38 / 수정 2022.10.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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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겨울 코로나 재유행이 전망 됐죠. 주춤하던 하루 확진자가 오늘 한달여 만에 4만명대로 올라섰습니다. 7차 유행 초입에 들어섰단 분석도 나옵니다.

윤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 서 있습니다.

한동안 감소세가 이어지며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최근 다시 늘어나고 있습니다.

오늘 신규확진자는 4만 3759명으로 4만1000여 명이던 지난달 21일 이후 34일 만에 다시 4만명 대를 넘어섰습니다.

정기석 /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어제)
"(주간 일평균) 2만 명 선을 계속 가다가 어느 날 갑자기 올라가는 추세가 보이면 그때 비로소 재유행이 시작됐다고 보는 것이고요."

실제로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2만명대 후반까지 늘어났고 감염재생산지수도 유행 척도인 1을 넘어섰습니다.

일부에선 7차 대유행 입구에 들어섰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정재훈/가천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이번주와 다음 주부턴 이제 본격적으로 조금 확산이 진행이 될 거 같습니다."

7차 대유행은 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서 빠르게 확산중인 BQ.1 변이가 주도할 전망입니다. 

신상엽 / KMI한국의학연구소 감염내과 전문의
"(BQ.1 등 변이종의) 확산 속도가 워낙 빠르게 치고 올라오기 때문에 우리나라도 유입됐을 때에 빠르게 치고 올라올 가능성이 있고..."

당국은 내일 변이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는 화이자 2가 백신을 포함한 동절기 예방접종 확대계획을 발표합니다.

TV조선 윤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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