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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장류·음료도 줄인상…샘표, 간장 가격 11.5% 올려

등록 2022.10.26 15:31 / 수정 2022.10.2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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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식품이 지난 21일 간장 17개 제품 출고가를 평균 11.5% 인상했다. 지난해 12월 가격을 8% 가량 인상한지 9개월 만이다.

인상된 가격은 대형마트 기준 27일, 편의점 기준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샘표는 "환율상승과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해 가격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CJ제일제당과 대상도 각각 장류 가격을 13% 정도 인상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15일부터, 대상은 이달 1일부로 인상된 가격을 적용했다.

음료 가격도 인상된다. 팔도는 다음 달 1일부로 비락식혜와 뽀로로 등 인기 음료 8종의 가격을 출고가 기준으로 평균 7.3% 인상한다.

라면값도 오르는데, 삼양식품은 다음 달 7일부터 제품 13종 가격을 평균 9.7% 인상하기로 했다.

앞서 농심과 오뚜기, 팔도 모두 라면값을 10%가량 인상했고, 상대적으로 수출 비중이 높았던 삼양식품도 "국내사업의 적자 누적을 견디기 어렵다"며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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