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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권, 경북 봉화 광산 사고에 한목소리…"모든 가용 인력·자원 투입"

등록 2022.10.29 15:49 / 수정 2022.10.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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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 26일 경북 봉화의 아연 광산에서 붕괴 사고가 난 지 나흘째인 오늘(29일), 정치권에선 여야 모두 한목소리로 실종 노동자 2명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생계를 위해 일하는 생활의 현장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로 바뀌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소방청과 관계기관은 모든 가용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구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구조하시는 분들의 안전에도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당 민원실로 실종자 중 한 분의 동생이 도와달라고 전화를 주셨다"며 "연락 직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교흥 간사에게 부탁해 소방 당국에 구조인력 추가투입과 장비 강화를 통한 신속한 구조작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당국은 왜 사고가 반복되는지 원인을 명백히 밝혀내고 재발방지책을 만드는 데 앞장서달라"고 했다.

경북 봉화군이 지역구인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은 어제 오후 붕괴 현장을 찾아 소방 당국으로부터 구조 현황을 청취했다. 박 의원은 이날 "신속한 구조가 이뤄지도록 관계자들을 독려했다"며 "고립된 작업자들이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가족의 품에 돌아올 수 있길 기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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