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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 성료…'동물이 열쇠다'

등록 2022.11.01 11:03 / 수정 2022.11.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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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물영화제. /동물권행동 카라 제공

서울동물영화제(Seoul Animal Film Festival)가 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달 31일 폐막했다.

제5회 서울동물영화제는 '동물이 열쇠다(Animal is a Key)'라는 슬로건 아래 동물의 권리를 이야기하는 21개 국 48편의 작품을 상영했다. 3년 만에 오프라인 상영관을 운영하면서 관객 3000여 명이 영화관을 찾았다.

임순례 집행위원장과 전진경 조직위원장(카라 대표)은 "인간을 포함한 동물은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존재 그 자체로 의미있는 생명"이라는 폐막 인사를 전했다.

심사위원단이 선정하는 작품상의 영광은 잭 바이즈먼 감독과 가브리엘라 오시오 반덴 감독의 '골칫덩어리 곰'에 돌아갔다.

온라인 상영관과 오프라인 관객 투표로 결정되는 관객상은 시골 마을 할머니들과 고양이들이 공존하는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김본희 감독의 '아옹다옹'이 차지했다.

박은경 감독의 '언니는 고양이'는 특별언급 작품으로 선정됐다.

이번 서울동물영화제는 시작부터 끝까지 '동물을 위하는 인간의 선택'에 집중했다. 상영작 선정 기준은 '어떠한 동물도 해를 입지 않은 영화'였다. 영화제 현장 역시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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