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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2전 3기' 김진수 "두 번의 아픔 이제는 끝…흥민이 잘 될 것"

등록 2022.11.04 21:44 / 수정 2022.11.0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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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이슬란드와 최종 평가전을 앞둔 우리 대표팀엔 부상 때문에 월드컵 직전 두 차례나 낙마한 김진수 선수가 있죠. 절친 손흥민 선수의 심정을 누구보다 이해한다며,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석민혁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FC서울과의 FA컵 결승, 김진수는 햄스트링 통증을 안고도 투지 넘치는 활약으로 팀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이제는 월드컵만 바라볼 시간, A매치를 61경기나 뛴 베테랑이지만, 김진수에겐 아픈 추억입니다.

브라질과 러시아 월드컵을 앞두고 발목과 무릎을 다쳐 정작 본선 무대는 밟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김진수
"두 번의 아픔이죠. 월드컵을 나간다는 것만으로도 저한테 너무나 큰 영광이고 "

세 번째 도전인 만큼 목표는 높게 잡았습니다.

김진수
"당연히 16강을 가고 싶고요, 16강 이상까지도 가고 싶은"

절친 손흥민 선수의 부상엔 누구보다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김진수
"잘 될 거니까 좀 지켜보자는 식으로 서로 이야기를 해서. 큰 대회를 앞두고 부상을 당했다는 것 자체만으로 안타깝기도 하고"

벤투 감독의 고심도 깊어지는 건 마찬가지,

파울루 벤투
"침착하게 상황을 분석해야 할 것 같고 일단 정보들이 다 들어오면 그 이후에 선택을"

그런 만큼 새로운 실험을 할 수 있는 이번 평가전이 소중합니다.

벤투
"최종 명단은 아직 닫히지 않았고요, 11일 이후에 최종 결정을"

카타르를 향한 마지막 모의고사 아이슬란드와의 평가전은 11일 TV조선을 통해 만나볼 수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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