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한미일, 13일 캄보디아서 3자 정상회담…별도 한미회담도

등록 2022.11.10 21:09 / 수정 2022.11.10 21:14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시진핑과는 G20서 첫 조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내일부터 4박6일간의 동남아 순방길에 오릅니다. 이태원 참사의 아픔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이라 윤 대통령 스스로도 이번 순방을 두고 고민이 많았다고 했는데, 북핵 위협과 어려운 국내외 경제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했다고 합니다.

MBC 전용기 탑승 문제도 불거져 좀 소란스럽습니다만 먼저 이번 순방의 자세한 외교일정은 홍연주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미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가 오는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3자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지난 6월 나토 정상회의 이후 5개월 만으로, "북핵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것"이라고 한미 양국 관계자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태원 참사 수습을 위해 순방행을 고심했지만, 국민의 경제적 이익이 걸려있는 만큼 예정된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습니다.

尹대통령
"우리 기업들의 경제 활동을 든든하게 뒷받침 해주기 위해서 이 회의에 참석이 불가피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내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에 호응하는 '한국판 인도·태평양전략' 구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어제)
"'지역외교'의 퍼즐을 맞춤으로써 윤석열표 대외정책의 기본 틀이 완성되는"

이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 정상회의 첫날 일정만 소화한 뒤 귀국합니다.

순방 기간 바이든 미 대통령과의 별도 양자회담도 갖기로 했지만, 한일, 한중 양자회담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대통령실은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아직 대면하지 않은 중국 시진핑 주석과 G20 회의장에서 만나거나 약식 회담을 가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TV조선 홍연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