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원내대표는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태원 참사의 진실과 책임을 회피하고 국민적 시선을 엉뚱한 방향으로 돌리기 위해 윤핵관을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는 기승전 이재명, 기승전 문재인이라는 생억지 주장만 쏟아내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친윤 깃발을 휘두르며 젊은 당 대표를 내쫓은 윤핵관이 이번에는 국정조사 결사 저지 돌격대를 자처하고 나섰다"고 친윤 의원들에 직격했다.
특히 장제원 의원을 겨냥해 "불과 두 달 전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조용히 지낸다고 2선으로 후퇴한 윤핵관은 대통령 시정연설 후 건넨 '어깨 팡팡'이 면죄부라도 되는 양 의기양양하게 목소리를 높인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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