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로 알려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17일 0시 30분께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한덕수 국무총리가 영접,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0시 30분 서울공항으로 입국했고, 공항에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나가 영접한 것으로 전해졌다.
숙소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이지만, 출입구에 가림막이 설치돼 빈 살만 왕세자의 모습은 노출되지 않았다.
16일 밤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앞에 가림막이 설치되어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7일)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5천억 달러(약 664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신도시 사업 '네옴시티', 원전, 방위산업 등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빈 살만 왕세자는 또 이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 부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들과도 롯데호텔에서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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