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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올해 종부세 대상 130만 여명…5년 전 대비 3배 이상 증가

등록 2022.11.21 15:20 / 수정 2022.11.2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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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에서 내려다 본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올해 주택·토지분 종합부동산세 과세 인원이 130만명을 넘어서 작년에 비해 30% 가까이 늘어났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주택분과 토지분을 합한 종부세 고지 인원은 130만 7천 명, 고지 세액은 7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종부세 과세를 강화한 문재인 정부 첫해 39만7066명의 3.3배에 달한다.

올해 토지분을 제외한 주택분 종부세 고지 인원과 세액은 121만9849명, 고지세액은 4조4085억 원으로, 주택 보유자의 8% 수준이다.

주택분 종부세 대상자가 100만 명을 넘은 건 올해가 처음이다.

기획재정부는 보도참고자료에서 “종부세는 고액 자산가가 아닌 일반 국민도 낼 수 있는 세금이 됐다”며 “정부는 급격히 늘어난 국민 부담이 더 이상 가중되지 않도록 기본공제금액 인상, 다주택자 중과 제도 폐지, 세율 인하 등 지난 7월 발표된 종부세 개편안이 국회를 통과시키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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