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전체
이승기, 18년 된 소속사와 갈등…"음원 사용료 한 푼도 못 받아"
등록: 2022.11.22 10:25
수정: 2022.11.22 10:26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데뷔 이래 18년간 몸담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가에 따르면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에 보낸 내용증명에서 "데뷔 이후 음원 사용료를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산과 관련한 증거 자료도 요청했다.
권진영 후크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논란이 확산되자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께 면목이 없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권 대표는 그러나 "현재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하는 부분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며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삼갔다.
이승기와 소속사 간 갈등이 전해지면서 후크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는 트래픽 용량 초과로 다운되기도 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