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생활문화

장희진 작가 '색, 삶을 사유하다' 전시

등록 2022.11.23 09:1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장희진 작가의 'folded tint'

장희진 작가의 '색, 삶을 사유하다' 전시가 11월23일부터 12월12일까지 서울 인사동 토포하우스 제3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장 작가는 삶에 대한 경험을 색면으로 펼쳐낸다.

그는 아파트 발코니에서 창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의 변화에 따라 색을 분할하고 선을 그으며 적합한 색을 찾는 감각을 일깨웠다.

장 작가는 빛과 고요의 세계를 분할과 긋기의 색면 추상으로 건져낸다. 그의 작품은 부조 느낌의 평면 바탕에 마치 색종이를 접었다 펼치면 나타나는 선들과 균열을 전면에 드러낸다.

토포하우스 오현금 대표는 "장희진 작가의 회화는 캔버스에 머무르지 않고 구조로서의 깊이와 평면으로서의 넓이를 아우르며 색의 이면, 천착한 삶을 사유한다"고 밝혔다.

장희진 작가


장희진 작가는 중앙대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17회의 개인전 열었고, 독일, 스위스, 미국, 싱가폴, 중국 등에서 해외 아트페어와 기획전 등에 참여했다.

한국 추상회화의 선구자로 꼽히는 김기린 작가가 그의 외할아버지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