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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대통령실 언론탄압, 유신정권·전두환 능가"

등록 2022.11.24 07:55 / 수정 2022.11.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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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언론파괴 종합판"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이태원 참사에 대해선 "유족의 절규에 정치가 응답해야할 때"라며 정부 대응이 미흡했다고 했는데요. 자신의 측근들에 대한 검찰 수사에 대해선 침묵했습니다. 여당은 이 대표가 '종합범죄인'이라고 했습니다.

황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재명 대표가 도어스테핑 잠정 중단을 "언론 탄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건 헌정질서 파괴 행위"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유신 정권의 동아일보 광고 중단, 전두환 정권의 보도 지침, 박근혜 정권의 블랙리스트를 능가하는 가히 언론자유 파괴 종합판이라고 할 만합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선,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은 요구가 없었더라도 마땅히 했어야할 일이었다며 진상규명을 방해한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이제 국가가 답하라는 유족의 절규에 정치가 응답해야 합니다."

최근 이 대표 최측근 인사들이 구속된 것을 두고 당 안팎에선 이 대표가 유감 표명 정도는 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지만, 이 대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어제)
"(대표님 측근들이 대표님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은 "이 대표 한 사람이 이 모든 의혹의 당사자"고 "'살아있는 형법 교과서'이자 '종합범죄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TV조선 황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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