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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中, '상하이 봉쇄 이후' 7개월 만에 최다 확진…봉쇄 조치 잇따라

등록 2022.11.24 16:17 / 수정 2022.11.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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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수가 7개월여 만에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제로 코로나' 방역 조치도 강화되고 있다.

24일 중국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중국 감염자는 2만 9754명이다. 상하이 봉쇄 당시인 지난 4월 13일 기록한 최고치인 2만 8973명보다 781명 많다.

광둥성이 8054명으로 가장 많았고, 충칭시 7548명 순이었다.

수도 베이징에서도 1622명이 확진됐다.

봉쇄 정책도 잇따르고 있다.

광둥성 광저우시는 하이주구 봉쇄를 27일까지 연장하고, 대중교통 운행 중단 등 봉쇄령을 내렸다.

아이폰 최대 생산기지 폭스콘이 있는 허난성 정저우도 25일부터 닷새간 도심을 봉쇄하기로 했다.

베이징시는 서우두 공항과 다싱 공항 이용자들에 대해 48시간 내 유전자증폭(PCR) 음성 증명서와 건강QR코드 검사를 의무화했다.

앞서 베이징은 코로나19 발생 아파트 봉쇄, 주요 공원 폐쇄, 식당 내 식사 제한과 공공장소 및 대중교통 이용자는 48시간 내 PCR 음성확인서를 지참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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