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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동훈 "김의겸, 사과할 필요 없어…법적 책임 져야"

등록 2022.11.24 17:03 / 수정 2022.11.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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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동훈 법무장관은 24일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했던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을 향해 “그분은 입만 열면 거짓말하면서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책임을 안 지지 않았다”며 “김의겸 의원은 사과하실 필요가 없다. 그분은 책임을 지셔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 나오면서 취재진을 만나 “파도가 밀려가면 누가 바지 벗고 수영하고 있었는질 알 수 있다고 한다. 이제 파도가 밀려났고 책임질 시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에도 이렇게까지 사회적 문제가 됐는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법적 책임을 지지 않으신다면 앞으로도 국회의원 배지 뒤에 숨어서 선량한 국민들 상대로 거짓말하면서 해코지하고 다닐 것”이라며 “앞으로 그러지 못하시게 제가 확실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사법적 책임 외에 정치적 책임도 져야 한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치적 책임은 정치인들이 말씀하시면 되는 문제이고 저는 법적 책임을 말하는 것”이라며 “그분한테 도덕적 책임을 얘기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 그럴 기회는 많았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저질 음모론에 올라타고 부추긴 이재명, 박찬대, 박홍근, 김성환, 박범계, 장경태, 우상호 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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