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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오늘 운명의 우루과이전…'마스크맨' 손흥민 선발 출전

등록 2022.11.24 21:26 / 수정 2022.11.24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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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시 후 우리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릅니다. 가장 관심은 '마스크 캡틴'이 선발로 출전할지, 교체 출전할지 였는데, 조금전 손흥민 선수의 선발 출전이 발표됐습니다.

카타르 현지 연결합니다. 이다솜 기자! 경기를 20분여 남겨놓고 선발 출전 명단이 발표 됐네요.

[기자]
네, 한국 시간으로 저녁 8시 40분쯤 우루과이전에 선발 출전할 명단이 발표 됐습니다. 가장 주목을 받은 주장 손흥민은 선발 출전합니다.

벤투 감독은 4-1-4-1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는데, 황의조가 최전방 공격수에 손흥민, 나상호가 좌우 날개를 맡고 황인범, 이재성이 미드필더로 중원장악에 나섭니다.

정우영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앙수비는 김민재, 김영권이 좌우 풀백엔 김진수와 김문환이 자리 합니다.

주장 손흥민은 오늘 경기에서 한국 선수 역대 월드컵 득점 최다 골에 도전하는 가운데, 우루과이도 베테랑 수아레즈를 필두로 발베르데, 누녜스 등 최정예 선수들로 공격 라인을 구축했습니다.

다소 엄격한 판정을 내리는 베테랑 주심 클레망 튀르팽이 배정 된 만큼, 우리 선수들, 위험 지역에서 파울을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한국은 붉은색 홈 유니폼을 우루과이 역시 하늘색 홈 유니폼을 착용합니다.

[앵커]
이 기자, 뒤로 보이는 경기장 열기가 뜨거워 보이는데요.

[기자]
네, 오늘 도하의 낮 기온이 섭씨 29도로 상당히 뜨거웠는데,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이 곳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은 한국과 우루과이의 응원 맞대결이 펼쳐졌습니다.

붉은색과 하늘색 유니폼을 입은 양국의 팬들은 응원전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는데요. 우리 팬들은, 한국의 승리를 희망했습니다.

김현우 / 경기 수원
"오늘 손흥민 선수 해트트릭 한 번 기록해서 한국 시원하게 3-0으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최진수 / 서울 관악구
"어제 일본은 독일을 2대1로 이겼지만 한국은 손흥민과 김민재가 있기 때문에 2대0 으로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대표팀은 열광적인 붉은 악마의 응원 속에 오늘 우루과이를 상대로 역대 월드컵 남미팀 첫 승리에 도전합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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