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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우루과이전 필승 전략은…세트피스 노려라·허리싸움 중요

등록 2022.11.24 21:28 / 수정 2022.11.2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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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아시아의 바람이 불고 있죠. 사우디와 일본이 강호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는데요.

이 바람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 대표팀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집중해야할 부분은 무엇인지, 석민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가상의 우루과이' 칠레를 상대로 아크 안쪽에서 얻은 프리킥. 시원하게 골망을 흔듭니다.

2~3m가량 뒤에서 차도 '손흥민 존'은 유효합니다. 반대편 포스트 구석으로 빨랫줄처럼 빨려들어갑니다.

1-2로 뒤지던 경기 종료 직전에도, 기어이 동점을 만듭니다. 6월 이후 A매치에서만 3골.

세트피스는 우리 대표팀의 가장 성공률이 높은 무기입니다.

이강인도 낮고 빠른 궤적의 킥을 찰 수 있는 데다, 김민재는 올시즌 머리로만 두 골을 넣었을 만큼 헤딩 능력이 좋습니다.

대표팀 중원의 핵 정우영은 "세트피스는 최고의 무기가 될 수 있다" 면서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비진도 바짝 긴장해야합니다. 지난 6월 브라질을 만났을 때처럼, 앞선의 강한 압박에 무너지는 모습이 종종 드러났습니다.

공격 가담이 많은 양쪽 풀백은 수비시 재빠른 복귀가 필요합니다.

우루과이의 힘은 허리에서 나옵니다. 발이 빠르고 활동량이 많은 발베르데는 올시즌 소속팀에서만 8골을 넣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키패스를 경기당 3번씩 찔러줬습니다.

손흥민의 동료 벤탄쿠르도 공격력을 탑재해 5골을 넣고 있습니다.

포백을 받치는 정우영을 도와 이들을 견제할 미드필더의 역할도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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