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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국 곳곳 "대~한민국!"…거리응원 열기 '후끈'

등록 2022.11.24 21:29 / 수정 2022.11.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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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전국 12곳에서 4만 명이 단체 응원에 나설 전망입니다. 거리응원 채비로 분주한 서울 광화문광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안윤경 기자, 제법 쌀쌀한 날씨인데 광화문광장에 붉은 악마가 많이 모였나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이곳 광화문광장은 퇴근시간 무렵인 오후 6시부터 붉은 옷을 입은 응원객이 몰려들었습니다.

코로나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오랜만에 거리 응원전에 나선 시민들의 얼굴엔 활기가 넘쳤는데요. 경기 시작을 앞두고 대표팀의 선전을 바라는 응원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응원전을 기획한 붉은악마는 광장 곳곳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여러 구역으로 나눠 인파를 관리하고 있는데요,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340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도 배치했습니다.

서울시가 안전조치를 강화하는 조건으로 광장 사용 허가를 내 준 건데, 경찰은 인파 관리를 위해 기동대 외에 경찰 특공대까지 투입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안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이 직접 현장지휘에 나선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응원전이 열리는 이곳 광화문광장과 세종문화회관엔 버스 정류소가 임시 폐쇄됐고, 광장 옆 6차선 도로도 응급상황에 대비한 1개 차로 외에는 모두 통제됐는데요, 인근 광화문역도 실시간으로 혼잡 수준을 체크해 필요할 경우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응원전은 수원 월드컵경기장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 등 전국 12곳에서 열리는데요, 4만 명 넘는 인파가 모일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TV조선 안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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