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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러시아, 퇴각 앙갚음하듯 헤르손 연일 포격…20여 명 사망

등록 2022.11.26 14:18 / 수정 2022.11.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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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가 탈환한 헤르손에서 현지시간 25일 러시아 포격이 일어나, 15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 헤르손 군사 행정부 책임자는 텔레그램을 통해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주택 여러 채와 고층 건물이 파손됐다"고 밝혔다.

헤르손 당국은 전날에도 러시아군이 49차례 포격해, 최소 10명이 숨지고 54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헤르손을 점령한 지 8개월 만에 퇴각한 러시아는, 보복이라도 하듯 헤르손에 연일 포격을 이어가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은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헤르손 주민들이 공격받고 있다는 보고를 거의 매시간 간격으로 받고 있다"며 "러시아군의 테러는 그들이 헤르손에서 철수하자마자 시작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가 포격 위험에 병원에 있는 환자들을 다른 안전 지역으로 대피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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