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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가나 잡고 16강 가나…"측면돌파와 수비 뒷공간 노려야"

등록 2022.11.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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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대표팀의 다음 상대인 가나는 포르투갈에 아쉽게 패한 이후 훈련을 비공개로 전환하며 한국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하는 가나의 공략법, 석민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저돌적인 드리블에 방향만 슬쩍 바꾸는 감각적인 헤더까지. 순식간에 상대 수비를 벗겨내고 침투해 골을 넣기도 합니다.

가나가 올해 4월 귀화시킨 이냐키 윌리엄스는 이번 시즌 스페인 리그에서 5골을 넣고 있는 위협적인 골잡이입니다.

아스널 중원의 핵심 토마스 파티는 지난달 1일 손흥민과 맞대결에서 골문 구석을 노린 정확한 중거리 슛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베테랑 아유 형제와 아약스의 신성 모하메드 쿠두스도 위협적인 존재입니다.

가나는 우승후보 포르투갈을 상대로 접전 끝에 2-3으로 졌을 정도로 간단한 상대가 아닙니다.

송민규 / 미드필더
"가나 선수들도 스피드도 굉장히 빠르고 피지컬도 좋고 또 선수들 개개인 능력도 좋아서 이 경기 또한 쉽지 않겠다는 생각을"

그래도 공략법은 있습니다. 한국전 필승을 공언한 가나가 공격적으로 나온다면 측면 돌파와 수비 뒷공간 침투로 골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정우영 / 미드필더
"공을 뺏었을 때 경우에 역방향으로 뒤 공간을 이용하는 게 조금 더 찬스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가나 선수들은 평균 연령이 24.7세로 어린 데다, A매치 출전도 평균 17경기에 불과해 경험도 부족합니다.

김민재를 중심으로 한 안정된 수비와 한박자 빠른 공격 전환이 이뤄진다면 승점 3점을 챙길 수 있습니다.

TV조선 석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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