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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파주의보에 주말 나들이객도 '완전 무장'…서울 올가을 첫 영하권

등록 2022.11.27 14:09 / 수정 2022.11.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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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1월의 마지막 일요일 서울 아침 기온이 이번 겨울 첫 영하를 기록했습니다. 중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다음주에는 본격적으로 겨울 날씨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회부 연결해서 날씨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윤서하 기자. 오늘 아침 부쩍 추워졌는데, 기온이 얼마나 내려갔나요?

[기자]
하룻밤 사이에 가을에서 겨울로 계절이 바뀐 듯한 날씨입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로 이번 겨울 첫 영하권을 기록한데다 쌀쌀한 겨울바람에 체감온도마저 뚝 떨어지면서, 주말 나들이를 나선 시민은 몸을 잔뜩 움츠린 모습이었습니다.

오전 기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강원도 철원군인데요. 철원 영하 8.3도, 대관령 영하 7.1도, 제천 영하 4.8도, 이천 영하 3.8도 등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중부지방을 비롯해 경북 북부와 전북 동부에도 영하권 추위를 보였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외출하기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낮 기온은 12도, 광주 18도, 대구 15도로 초저녁 전까지는 활동하기 괜찮겠습니다.

[앵커]
다음 주 날씨는 어떻습니까?

[기자]
내일 출근길은 우산을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과 모레, 이틀에 걸쳐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제주도를 시작으로, 중부와 호남, 영남 서부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서부와 제주도에 20에서 70밀리미터, 영동과 남부는 5에서 40밀리미터입니다.

비가 그치는 수요일부턴 기온이 뚝 떨어져 12월의 첫 날인 목요일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등 본격 겨울 추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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