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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낮은 접종률에 위중증·치명률↑…정부 "백신 맞아 중증화 예방해야"

등록 2022.11.27 14:56 / 수정 2022.11.2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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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위중증과 치명률마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백신 접종률이 낮다보니 더 많이 걸리고 더 쉽게 위중증으로 악화하고 있다며, 개량백신 접종을 안 한 경우, 서둘러 접종을 맞아야한다고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이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을 시작으로 한덕수 국무총리까지, 백신 접종 독려를 위한 고위공직자 '릴레이 접종'이 열흘 넘게 이어지고 있지만, 동절기 백신 접종률은 5%를 넘기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지난 24일)
"꼭 좀 다 맞으시도록 강력히 권고 드립니다."

특히 60세 이상 고위험군 접종률마저 10% 대에 머물러 있는데, 그 사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크게 늘었습니다.

위중증환자는 478명으로, 8일째 4백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9월21일 이후 66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ㅋ

치명률은 0.11%로, 지난 7월에 비해 무려 3배나 치솟았습니다.

정부는 백신접종이 감염예방을 넘어 중증화를 막는 데 필수적이라며 접종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어제)
"60세 이상 고령층, 또 기저질환자 등 감염취약시설 입소, 이용자의 경우에는 추가접종을 반드시…."

식약처는 만5세 미만 아동용 코로나 백신도 처음으로 승인하며 영유아 접종을 준비 중입니다.

TV조선 이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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