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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용변보다 방파제 구조물 빠진 60대 남성 구조

등록 2022.11.27 19:13 / 수정 2022.11.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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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화재' 새끼 돼지 800마리 폐사


[앵커]
부산 해운대에서 60대 남성이 방파제 구조물 사이에 빠졌다가 구조됐습니다. 술에 취해 발을 헛디뎠던 것으로 보입니다.

사건사고 소식은 노도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소방대원들이 방파제 구조물 안에 구조용 사다리를 놓습니다.

좁은 틈 아래로는 한 남성이 떨어져 있습니다.

"사다리 타고 올라갈 수 있겠어요?"

오늘 새벽 0시 30분쯤 부산 해운대구에서 60대 남성이 방파제 구조물 사이에 빠져 5m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이 남성은 술에 취해 용변을 보다 발을 헛디딘 것으로 파악됐는데,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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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젯밤 10시 30분쯤 경북 경주시 축사에서 불이 나 새끼돼지 800여 마리가 폐사했습니다.

불은 축사 1개동과 1톤 트럭을 완전히 태워 9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소방 관계자
“그 집에서 잠들기 전에 농장 쪽에서 펑하는 소리가 나가지고 축사 한동에서 이제 연소하고 있는 상황….”

경찰은 동절기 보온을 위해 설치한 전열등이 과열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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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한가운데서 강한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5시 30분쯤 부산 태종산에서 불이 나 산 일부가 소실됐습니다.

경찰은 담뱃불에 의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노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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