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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 올겨울 첫 영하권…한파주의보에 주말 나들이객도 '완전 무장'

등록 2022.11.27 19:15 / 수정 2022.11.2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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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하루 사이, 계절이 바꼈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패딩과 목도리가 등장했습니다. 내일 전국에 비가 온 뒤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박한솔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서울 도심 주말 나들이에 나선 시민들. 손이 시려운 듯 너도나도 주머니에 손을 넣었고, 목도리를 두르고 한겨울용 털외투까지 꺼내 무장했습니다. 

권동욱 / 서울시 용산구
“갑자기 추워질까봐 미리 좀 챙겨서 단단하게 입고 나왔어요”

밤새 중부지방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고, 아침 서울 기온은 이번 겨울 처음 영하권으로 떨어졌습니다.

오전 7시 서울은 영하 1도, 춘천 영하 3도, 청송 영하 6도 등 전국 곳곳 기온이 영하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사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날씨에 두꺼운 겨울옷을 입고 나온 시민이 적지 않았습니다.

김은지 / 대구광역시 북구
“아침에 돌아다녔었는데 귀가 너무 시렵더라고요…일교차 심해서 감기 걸리기 적격이라서”

낮 기온은 영상 12도까지 올라가기도 했지만, 쌀쌀한 체감 온도에 실내시설을 찾는 이도 많았습니다. 

양정원 / 서울시 종로구
“날씨가 너무 추워서 실내를 더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한파주의보는 해제됐지만 내일과 모레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보됐습니다.

비가 그친 뒤 일부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등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예상됩니다.

TV조선 박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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