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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수비의 핵' 김민재 몸상태는?…28일 조별리그 두번째 가나전

등록 2022.11.27 19:20 / 수정 2022.11.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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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가나전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우리 대표팀 수비의 핵심인 김민재 선수의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앞서 황당한 일도 벌어졌습니다. 김민재 선수가 출전 못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가 번복이 되는 과정이 있었는데 통역 실수가 있었다는 겁니다. . 정확히 어떻게 되는 건지 카타르 현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다솜 기자! 통역실수가 있었다는 얘기가 전해지던데 좀 어이가 없긴 합니다. 김민재 선수는 출전을 하는 겁니까?

[기자]
네, 한국 시간으로 오후 6시 30분쯤 가나전을 앞둔 벤투 감독의 공식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일단 김민재의 출전여부는 내일 아침 결정하겠다고했습니다.

김민재는 우루과이 공격수 누녜스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했습니다.

선수 본인은 심각하지 않다고 했지만, 오늘까지 사흘 연속 팀 훈련에서 빠진 만큼 걱정이 앞섰는데, 결국 경기 당일인 내일 아침까지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고 벤투 감독은 짧게 답변했습니다.

오토 아도 가나 대표팀 감독도 그에 앞서 기자회견을 했는데, 자신이 직접 가르치기도 했던 손흥민을 경계하면서도 구체적인 수비 전략에 대해선 말을 아꼈습니다.

[앵커]
오늘 훈련장 분위기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우리 대표팀은 오늘 현지 시간으로 오전 10시에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15분의 짧은 시간만 훈련을 볼 수 있었는데 사뭇 비장함이 느껴졌습니다.

벤투 감독은 선수들을 모아놓고 약 5분 가량 미팅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김민재는 사이클 훈련으로 팀 단체 훈련에서 제외됐고, 손흥민을 비롯한 나머지 선수들은 가벼운 달리기와 패스 게임 등으로 전술 훈련을 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벤투 감독은 부상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줘 기대를 높인 황희찬의 가나전 출전은 어렵다고 답한 가운데, 우리다운 경기를 보여주겠다며 내일 밤 가나전 필승 각오를 다졌습니다.

지금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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