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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부 "시멘트업계, 파업 일주일 후 생산중단 우려"

등록 2022.11.28 17:19 / 수정 2022.11.2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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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이 28일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아세아시멘트 충북 제천공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8일 아세아시멘트 충북 제천공장을 방문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시화물연대 파업으로 전날까지 약 464억원 규모의 시멘트 출하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추산된다.

시멘트업계는 파업이 일주일간 더 지속될 경우 저장고가 부족해 생산을 중단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며 정부에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건의했다.

이에 이 장관은 "시멘트 산업은 레미콘, 건설 등 전방산업에 직결되는 핵심 기초소재산업"이라며 "운송차량 운행 재개 방안을 강구하고 필요시에는 군부대 차량을 지원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최근 유연탄 등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힘든 상황에 어려움을 더욱 가중시키는 운송거부는 조속히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현장의 운송 차질 사례를 점검해 경찰청, 국토교통부와 운송 재개를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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