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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반드시 잡아야 하는 가나…'괴물 수비수' 김민재 출전

등록 2022.11.28 21:21 / 수정 2022.11.2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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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6강 진출의 분수령 대한민국과 가나의 대결이 잠시 후 시작됩니다. 가장 관심은 종아리 근육 부상을 당한 우리 수비의 핵 김민재의 출전 여부였죠. 선발 출전이 결정됐습니다. 카타르 현지 연결합니다.

이다솜 기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죠.


[기자]
네, 벤투 감독은 경기 당일에 김민재의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는데, 김민재는 일단 선발로 출전합니다.

원톱 자리엔 황의조 대신에 조규성이 출전합니다. 지난번 우루과이전과 비교해 공격형 미드필더 정우영과 권창훈이 이재성과 나상호 대신에 투입됐습니다.

포백 라인은 지난 우루과이전과 마찬가지로 김진수, 김민재, 김영권, 김문환이 나섭니다.

지난 우루과이전과 비교해 약간의 라인업 변화가 있지만 4년을 함께 달려온 만큼 조직력에선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선수들은 오늘 승리로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68년 동안 이어진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무승 징크스를 반드시 깨겠다는 각오입니다.

[앵커]
오늘 경기는 지난 우루과이전과 같은 장소에서 열리죠?

[기자]
네, 우리 대표팀은 이번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이 곳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치릅니다.

오늘은 낮기온이 섭씨 31도까지 올라 아주 더운데도 응원 열기는 더 뜨거워졌습니다.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한국과 가나의 장외 응원전이 펼쳐졌는데요.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 화제 몰이 중인 가나 팬들의 열기 정말 대단합니다.

알렉스 / 가나 축구팬
"의심의 여지가 없이 가나가 오늘 승리합니다."

하지만 우리 붉은 악마 역시 지지 않겠다는 각오입니다.

상우 / 경기도 김포시
"붉은악마들이 인원이 적을 수는 있지만 목소리는 훨씬 더 클 것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잠시 뒤인 저녁 10시 한국과 가나전이 열리고, 내일 새벽 4시 포르투갈과 우루과이가 맞대결을 펼치는데 두 경기 결과에 따라 H조의 16강 진출 윤곽도 그려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카타르에서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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