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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 정진석, 용산서 尹과 독대…전당대회 '3월초' 가닥

등록 2022.11.28 21:37 / 수정 2022.11.2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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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당 대표를 뽑는 시기를 놓고 내부 힘겨루기를 벌이던 국민의힘이 결국 내년 3월초에 전당대회를 치르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이 지난주 금요일 윤 대통령을 1시간 정도 따로 만나서 이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저희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더 구체적인 내용은 김하림 기자의 단독 보도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지난 9월 당 내분 속에 정진석 비대위를 출범시켰습니다.

정진석 /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지난 9월)
"당의 위기 상황을 서둘러 종식시키고 윤석열 정부가 힘차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집권 여당으로서 튼실하게 뒷받침.."

당헌을 개정해 임기를 6개월로 못박으면서 비대위는 3월 12일로 끝나게 됩니다.

당초 비대위를 연장하며 5~6월에 전당대회를 열 것이란 전망도 나왔지만, 최근 비대위 임기가 끝나기 전인 3월 초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정진석 비대위는 이번주 구체적 전대 날짜를 확정하는 방안을 논의중입니다. 당 지도부가 윤석열 대통령과 관저에서 만찬을 한 지난 25일,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과 1시간가량 따로 만나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예산안 처리 직후부터 전당대회 준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 비대위원장이 의지를 보이고 있는 당협위원장 당무감사에 대해서도 일단 시작한 뒤 새 대표가 마무리하면 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습니다.

당권 주자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는데, 일각에서는 유력한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과 나경원 전 의원의 연대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안철수 의원은 이미 도전 의사를 밝혔고, 윤 대통령과 소통을 늘려가고 있는 권성동 의원도 광폭행보를 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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