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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형 NASA' 우주항공청 설립…"2045년 화성 간다"

등록 2022.11.28 21:39 / 수정 2022.11.2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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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우주 강국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누리호와 다누리를 우주로 쏘아 올린데 이어, 민간이 주도하는 우주청을 설립해 2045년에는 화성까지 간다는 계획입니다.

박상현 기자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겠습니다.

[리포트]
지난 6월 발사에 성공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2,1,엔진점화, 이륙"

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인 다누리도 순항하고 있습니다.

오태석 / 과기정통부 제1차관
"오늘 달을 향한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내딛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로써 우리는 7대 우주 강국의 반열에 올라섰습니다.

하지만 과학계에선 체계적인 우주 산업을 위한 '우주항공청' 설립 요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정부가 내년에 한국형 NASA인 우주청을 설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
"우주항공산업 육성과 외교, 국제협력 아우르고 대한민국을 우주경제 강국으로 만드는 중추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우주청은 과기정통부 산하의 정부 조직이지만, 민간 우주 전문가가 중심이 된 특수한 형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지금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중심의 우주 산업을 민간 분야로 이동시킨다는 겁니다.

우주 산업 목표도 구체화 했습니다.

5년내 달 탐사선 엔진 독자 개발을 통해 2032년 달 착륙, 2045년에는 화성에 착륙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전세계 우주경제 규모는 2020년 4400억 달러에서 2040년 27조 달러로 6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우주청을 시작으로 우주 강국 도약을 위한 K-우주 프로젝트가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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